본문 바로가기

Life Journal

움직임 월요일날 그 사람과 나눈 이야기는 내가 그토록 상상했었던 그 고리를 끊고 다시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날이였고 오늘에서야 나는 껍질안에 헐떡거리며 날것의 심장을 보게되었다. 무척 연약해도 보이고 무감각 해보이기도 한다. 7년 횟수로 8년동안 다닌 회사는 사실 나를 둘러싼 껍데기였고 나는 욕망의 감정은 숨겨두고 껍데기를 언제나 벋을수있다고 자신하고 다녔다. 실제 감정들은 그동안 내가 상상했고 계획했던 감정들보다도 더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느낌이다. 마치 추운겨울 집을 나설때 느낌이라고 하면 비슷할수도 있겠다 싶다. 다시 안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싶기도하다. 하지만 움직이면 자꾸 몸이 이완되고 더 자연스러워 질것이다. 물론 어렵다. 마음이 더 단단해지는것 지금보다 더 강해질것이다. 내안에서 그렇게 이미지화 시키.. 더보기
움직임은 긴장을 풀어주는것 내가 지금 하려고하는것이 맞는것인지 혼란스러울때가 있다. 모처럼 술을 한잔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조금더 어려울지 모른다는 생각들 성장하지않은 현실 , 선택할수있는 몇가지 방향 목적들 그리고 쓸데없이 낭비되는 원인을 찾는 시간들이 그 시각 그 공간 안에서 어우러졌다. 점점더 다가갈수록 현실적으로 되는것인가 , 현실적 이라는것은 모든 사람들이 생각할수있는 보편적으로 납득되는 당장의것 , 비 현실적인것은 보지 못하는 전체지도에서 말도안되는 길을 걷는것 선택은 언제나 필요하고 그게 끝은 아니다 그안에서 또다른 선택을 하는것일뿐이다. 두세단계 뛰어넘는 계획은 어짜피 신만 할수있을지 모른다. 내가 가치를 두는 기준에대한 선택 , 틀리더라도 끝은 아니니까 더보기
나를 설득하는 나들 바이오 리듬을 다시 찾으려 한다. 아직도 비유하자면 비 수면 상태처럼 꿈속에서 아주 많은 생각들을하고 그리고 가위 눌린것처럼 아무것도 하지않고있는듯하다. 내가 정말 하고싶은것은 무었이었을까 ?이제껏 지내온 과거의 흔적들을 가끔식 들여다보면서 내가 의식하고 있지 못했던 지난 나의것들을 마주할때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영상을 만들고 예상하지 못한 느낌을 뽑을때 즐겁고 기쁘다. 거기에 무언가 내가 의도한 것들이 들어갔을때 나는더 기쁘다. 무언가를 목표로 하지않았고 , 여전히 나는 앞으로의 일이 두려우며 목표가 없으니 계획도 없다. 이 전체적인 모습이 현재의 내가 아닌가 ? 솔직히 그렇다. 나는 내가 인식하고 있는 나에게 이제껏 살아온 삶에서 보여주었던 순종이아닌 독립을 하고싶어한다. 목표가 무었일까? 계획이 무.. 더보기
불필요한 것들 어디를 집중하는가 나약한 사람의 심리 그 성난 군중속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내안의 평정심은 아주 단순하게 밀려드는 파도에 모래성처럼 쉽사리 무너지는것을 보았다. 문득 그것은 아마도 완벽을 바라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양자역학적이고 물리적 이야기라던지 또는 종교적 몰입 어느쪽이든 내가 바라는 평정심은 우주의 평정심이라는것 일수있다. 사람의 하는일은 완벽할수가없고 그 완벽 가운데에 자아는 괴로워 한다. 오히려 불안정 불규칙성 그리고 부족함 안에서 마치 파도안에 몸을 맞겨서 안정을 찾는 것 그것이 오히려 인간의 평정심이 아닐까 조금 상상해본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나약하며 부족하다. 스스로 완벽하다고 깨달은양 마음의 흙으로 신전을 세웠던것은 아닌가? 인간의 뇌구조의 멍청한 메카니즘 , 혹은 신이 .. 더보기
경계 밖의 자유로움 샤워를 할때 많은 생각에 빠진다. 오늘도 그랬다. 생각의 발단은 단순하게도 아이들의 학교문제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교육의 문제점이나 현재의 입시제도 혹은 경쟁사회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게되면 아무래도 생각했던것과의 주제가 살짝 빗나가게될수있어서 살짝 읽고있는 책을 덮은것처럼 자유에대한 생각을 말하고싶었다. 자유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그 형태나 행위가 무겁게 정의 내려지는 듯해서 자유로움이라는것이 더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그 자유로움 중 나 자신에대한 자유로움이다. 오로지 나 자신에대한 의견과 방향은 무었일까 자유로움을 항상 추구하고싶어하는 욕망이있다. 돈에서 자유로움 직장에서 자유로움 그리고 현실에서 자유로움 등 개인이 소망하는 자유로움은 여러가지일수있지만 궁극의 도달점은 같은 이야기가.. 더보기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관념들 이라고 본다. 저마다 잘하는것들이 있다. 사람이라는 유기체가 복잡하게 보이기도하지만 단순하게 볼려고할수록 그러하다. 저 친구는 약간 정확성을 요구하는것과 체계적인것등을 좋아하지 , 저친구는 약간 계산을 잘하거나 그리고 사람과 상황을 잘 만들어서 자신이 가지고있지 않은것들을 잘하지 , 저친구는 자신이 가지고있는취미가 일인 사람이지 등등 많은사람들이 사실은 아주 굵은 특징이 있다고 본다. 어느순간 우리사회는 그 서로 잘하는 특징을 빨리 이해하고 , 각자의 개성을 개발하는 방향보다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각자에게 변별력을 강조하며 획일화된 사회구조틀안에 맞춰지는것들을 당연시하는 시각이 있다. 특히 우리에게 더 그러한것 같다. 선입견 혹은 개인적인 생각일수 있겠지만 독일이나 서구에서는 그러한 개인의 특성을 한쪽으로 맞추려는 방식.. 더보기
시제에서 나라는 동사의 변형은 past, present , future 에대해서 물어본것은 우리아이였다. 요즘에 시제에대한 단어와 , 단어의 변형 에대해서 물어봤다. "아빠 과거형은 ed 그리고 현재 진행은 ing 그리고미래는 아무것도 안바뀌는 특징인데 각 시제에서 어떤단어는 완전히 바뀌네" 사실 나도 영어문법을 아는것은 이정도 기초수준에 단어의형태만 더 많이 기억할뿐 조금더 많이 알고있는것은 아니어서 아는데까지만이라도 이해하는것을 바라며 설명해주었다. 문득 오늘 아는 지인의 업체를 방문했던것이 머리속에 남겨져서 무언가 머리속에서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뱅뱅돌던 마음을 지켜보게 만들었다. 이 일을 하는사람이면 누가 들어도 알만한 업체의 공간속에서 나는 부럽거나 하는 생각들은 전혀없었다. 오히려 그안에서 내가 하고자하는 것들에.. 더보기
생각하는 아메바는 계획을 한다. 어느새 주의 마지막이다. 한해가 시작해서 마음이 들뜬다던가 무언가 새롭게 변하는 느낌은 이제 더이상 없다. 기억해보면 작년까지만해도 아니 그 전해년도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히려 해가 지나고 벌써 이만큼 지났네의 느낌이 더 크다. 지난주에 나는 무언가 계획 알람이라는 트리거를 걸어놓고 이거저거 마음속 계획과 꼭꼭꼭이라는 몇가지 항목들을 나열해놓고 몸뚱아리가 뜨거워짐을 느꼈다. 근데 사람이 말초동물이라는것을 부인할수없다. 지금 몇가지 밖에 기억나지않는다. 그래서 폰을 다시 만지작거리면서 아메바기억을 되살리고있다. 뇌의 한계는 없고 뇌의 가소성이 있다라는 말이있다. 계속 개발하면 할수록 더욱 기능이 증진된다고하는데 나하고는 무관한 이야기처럼 들렸다. 새해 아니 해는 다시 시작되었고 그건 리프레쉬의 개념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