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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돌아감을 느낀다. 지금 내가 현재 인식하는 나의 모습은 불안감 자체 혹은 미래에 올것에대한 두려움 혹은 현재의 불만족 어느하나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간에 쫒기는건가. 아니면 무엇을 향해 가는것일까 에대한 목적의 부재 지금 이 글을쓰고있는 이상황 이때 이것이 어떠한 의미인가.무언가 시간은 귀결되고 나는 어떤식으로 프로그램 되어진 사람처럼 무언가 열심히 해서 잘할려 스스로를 강요하고 그 흐름에 빠져서 또다시 허우적 거린다. 내가 생각하는것 내가 원하는것 내가 흔들리게 하는것 나는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어제 늦게까지 작업하면서 직원과 이야기를 하던도중 내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다는것을 알았다. 그 관심이 없음은 내가 사전에 준비하지못한 것들이라고 생각한 내용에서 억지로 우겨서 만들라고하는 나를 보았고 그직원의 뒤.. 더보기
불필요한 것들 어디를 집중하는가 나약한 사람의 심리 그 성난 군중속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내안의 평정심은 아주 단순하게 밀려드는 파도에 모래성처럼 쉽사리 무너지는것을 보았다. 문득 그것은 아마도 완벽을 바라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양자역학적이고 물리적 이야기라던지 또는 종교적 몰입 어느쪽이든 내가 바라는 평정심은 우주의 평정심이라는것 일수있다. 사람의 하는일은 완벽할수가없고 그 완벽 가운데에 자아는 괴로워 한다. 오히려 불안정 불규칙성 그리고 부족함 안에서 마치 파도안에 몸을 맞겨서 안정을 찾는 것 그것이 오히려 인간의 평정심이 아닐까 조금 상상해본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나약하며 부족하다. 스스로 완벽하다고 깨달은양 마음의 흙으로 신전을 세웠던것은 아닌가? 인간의 뇌구조의 멍청한 메카니즘 , 혹은 신이 .. 더보기
경계 밖의 자유로움 샤워를 할때 많은 생각에 빠진다. 오늘도 그랬다. 생각의 발단은 단순하게도 아이들의 학교문제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교육의 문제점이나 현재의 입시제도 혹은 경쟁사회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게되면 아무래도 생각했던것과의 주제가 살짝 빗나가게될수있어서 살짝 읽고있는 책을 덮은것처럼 자유에대한 생각을 말하고싶었다. 자유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그 형태나 행위가 무겁게 정의 내려지는 듯해서 자유로움이라는것이 더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그 자유로움 중 나 자신에대한 자유로움이다. 오로지 나 자신에대한 의견과 방향은 무었일까 자유로움을 항상 추구하고싶어하는 욕망이있다. 돈에서 자유로움 직장에서 자유로움 그리고 현실에서 자유로움 등 개인이 소망하는 자유로움은 여러가지일수있지만 궁극의 도달점은 같은 이야기가.. 더보기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관념들 이라고 본다. 저마다 잘하는것들이 있다. 사람이라는 유기체가 복잡하게 보이기도하지만 단순하게 볼려고할수록 그러하다. 저 친구는 약간 정확성을 요구하는것과 체계적인것등을 좋아하지 , 저친구는 약간 계산을 잘하거나 그리고 사람과 상황을 잘 만들어서 자신이 가지고있지 않은것들을 잘하지 , 저친구는 자신이 가지고있는취미가 일인 사람이지 등등 많은사람들이 사실은 아주 굵은 특징이 있다고 본다. 어느순간 우리사회는 그 서로 잘하는 특징을 빨리 이해하고 , 각자의 개성을 개발하는 방향보다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각자에게 변별력을 강조하며 획일화된 사회구조틀안에 맞춰지는것들을 당연시하는 시각이 있다. 특히 우리에게 더 그러한것 같다. 선입견 혹은 개인적인 생각일수 있겠지만 독일이나 서구에서는 그러한 개인의 특성을 한쪽으로 맞추려는 방식.. 더보기
시제에서 나라는 동사의 변형은 past, present , future 에대해서 물어본것은 우리아이였다. 요즘에 시제에대한 단어와 , 단어의 변형 에대해서 물어봤다. "아빠 과거형은 ed 그리고 현재 진행은 ing 그리고미래는 아무것도 안바뀌는 특징인데 각 시제에서 어떤단어는 완전히 바뀌네" 사실 나도 영어문법을 아는것은 이정도 기초수준에 단어의형태만 더 많이 기억할뿐 조금더 많이 알고있는것은 아니어서 아는데까지만이라도 이해하는것을 바라며 설명해주었다. 문득 오늘 아는 지인의 업체를 방문했던것이 머리속에 남겨져서 무언가 머리속에서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뱅뱅돌던 마음을 지켜보게 만들었다. 이 일을 하는사람이면 누가 들어도 알만한 업체의 공간속에서 나는 부럽거나 하는 생각들은 전혀없었다. 오히려 그안에서 내가 하고자하는 것들에.. 더보기
생각하는 아메바는 계획을 한다. 어느새 주의 마지막이다. 한해가 시작해서 마음이 들뜬다던가 무언가 새롭게 변하는 느낌은 이제 더이상 없다. 기억해보면 작년까지만해도 아니 그 전해년도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히려 해가 지나고 벌써 이만큼 지났네의 느낌이 더 크다. 지난주에 나는 무언가 계획 알람이라는 트리거를 걸어놓고 이거저거 마음속 계획과 꼭꼭꼭이라는 몇가지 항목들을 나열해놓고 몸뚱아리가 뜨거워짐을 느꼈다. 근데 사람이 말초동물이라는것을 부인할수없다. 지금 몇가지 밖에 기억나지않는다. 그래서 폰을 다시 만지작거리면서 아메바기억을 되살리고있다. 뇌의 한계는 없고 뇌의 가소성이 있다라는 말이있다. 계속 개발하면 할수록 더욱 기능이 증진된다고하는데 나하고는 무관한 이야기처럼 들렸다. 새해 아니 해는 다시 시작되었고 그건 리프레쉬의 개념밖.. 더보기
가벼운거절 어제 약간 화가나는 부분이있었다. 작은 회사안에서 주어진일을 하면서 일을 해야할경우 , 이일은 내것 저 일은 너의것이라는 개념으로 일을 하지않는 편이다. 내가 할일이 아닌부분을 상대에게 토스하고 업무를 보고있는데 그 부분의 계속적인 업무 요청이 있었다. 좋게말해서 쓴거긴하지만 짜증이 올라와서 먼가를 툭툭 내뱉었다. 자리에 앉아있기 싫어서 잠깐 화장실 가며 걸었다. 분명 나역시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가나는 감정이 있기전에 그냥 단순하게 거절하면 되는 부분이기도했다. 그랬다면 분명히 상황이 달라져있었을텐데 감정은 약간 누그러들었고 여러가지 기분이 든다. 내가할일과 다른사람이 할일을 구분하지 않는 나 이거또한 문제일것이고 먼저 가볍게 이야기하는정도면 그렇게 화가 날이유는 없지않을까 가벼운 거절을 .. 더보기
나를 넘다. 다시 주의 시작이다. 나의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의식하려 노력한다. 매번 주의를 붙들어놓을순 없지만 크게 신경쓸일이 없다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어떤것을 하려고하는지 다른이의 시점으로 계속 살피고있다. 주에 어떤것을 계획했는지 어떤마음으로 계획했는지도 알고있다. 책을 읽는다. 큰 덩어리의 목표를 잡는다. 사색한다. 하지만 그런 계획대로 되진 않는다. 시끌벅적한 막 커가는 아이들이있고 주말이 오히려 더 다이나믹하다. 얼마전 서점에서 읽을책을 사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다리도 아프고 피곤도해서 고르지 못한 책을 뒤로하고 나오던중 나를 넘다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다. 읽는데는 한 이주 정도 걸린것 같다. 최근들어 관심있는 분야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읽은편이다. 물론 학자의 관점에서 보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