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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al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의식은 쓸데없는 숫자에서 자유를 준다.




해가 바뀌었다 나는 의식적으로 그 숫자에 불과한 날자의 흐름에서 무언가 도태되는느낌이 싫어서인지 아니면 마음에서오는 알수없는 불안감때문에 복잡한생각을 들어올리고 몸을 일으켜세웠다. 
운동에서도 금전적인 여유도 여유이지만  계속해서 혹은 지속해서 운동을 샵에서 할수없을것이라는 전제로 다니던 운동을 그만두었었는데 그후로 계속해서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외엔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  역시 자신의 의지를 믿지말라는것은 좋은 깨달음일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부드러운 새벽빛이 좋다. 점점 밝아지기전의 어둠 그 고요한 밝음이 나에겐 마음에 안정을 주어서일까 아니면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아쉬움일지도 모른다. 모든 감각들이 잘 살아있고 잠에서 덜깬 무의식으로 의식과 섞이는과정에서 나는 좀더 명료한 생각들 그리고 내가 미처 무시해온 감정들 그리고 복잡하게 여긴 현실속의 단순함을 깨닫는다.  나의 자아라는 놈 그리고 그 생각이 많은 그놈이 움직이는 대로 알수없는 생각들을 생산하면서  마음속 혼란을 가중시킨다.  굳이 편하게말하자면 그럴지도 모른다
잠깐 누어서 이런 저런생각들을 했다. 현실로 돌아와서 머릿속에서 이것 저것 계산을 때려보고 그런상황에 미리 감정을 대입해보고 복잡스러웠다. 하고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 그리고 내가 생각없이 저질러 버린 일들이 나의 마음을 누르고 혼란스럽게 하는것이 맞다. 나뿐만아니라 모든 사람역시 그럴것이라 생각했다. 거기서 거기일분 큰의미로 보자면 그렇다.  
내가 스스로 관조후에 스스로의 계획에의해서 짐짓 알고있듯이 계속적으로 의식하려 노력한다면 아마 이런 혼란에서도 스스로 흔들리지 않을수있겠지  내가 무엇을 하려하는지 계속적인 질문 그런후에야 나란놈의 자아 잠시도 의식하지않으면 나를 조종하려는 그놈의 자아도 나와 같이 평등해지거나 아니면 나에의해서 컨트롤 될것이다.  

날자는 숫자일분 중요한것은 계속적인 인지와 스스로 약속한 노력일것이다. 

Photo by Davide Cantelli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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