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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Journal

스타트업 경영수업



2년 전쯤에 친구와 나는서로 가는길이 달랐다. 나는 현재의 것에 충실하게 살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그 친구역시 자기가 하고싶은것을 하기위해 회사를 시작했다. 계속 연락은 하고지낸뒤 그친구는 결국 회사를 차렸다. 그이유는 아무래도 자기가 해야할것을 해야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경영을 하고싶은건지 보다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보고싶었다. 이미 학교에 가도로 설계되어진 우리 그리고 회사에들어가서 돈을 벌어야하는 자본주의 사회구조 그리고 알게모르게 그안에서 반복적으로 움직여 일하는게 지쳐갈즈음에 나는 다른 것을 보고싶어했고 그 로부터 약간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자기가 주도적으로 해간다는것에 그리고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자체가 드는것이 약간은 부러웠다 지금에 와서야 나는 내스스로 무언가를 증명해보이고 싶어하는 콤플렉스가 있었던것인가 반문해보곤 한다.  아직도나는 내스스로 가두는 말을 하고싶진않지만 어느정도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려고한다. 그게 나를 억누르는 것이아닌 내스스로 있는 그대로를 봐주는것이라 생각하고있다. 

그뒤로 나는 스타트업이라는 용어와  내가 스스로 경험했던 문화가 아닌 스스로 창업해가는 문화에 매료되었다. VC , Exit 등 여러가지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사회에대해 무지하고 무관심 한지에대해서 알게되었다. 

이후로나는 조심스레 지금 다시 시작점에있다. 매일 회사가 끝나고 카페에서 책을 보면서 내스스로 무엇을하고싶은지 묻고 또묻고 많이 생각하고 생각했지만  지금 회사에서 나온나는 너무나 낮설고 어리둥절하다. 
모든90% 이상의 사람들이 구조화되어진 사회에서 안정감을 얻는것처럼  나도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오전에 밤에 어두울때 새벽에 잠이깼을때 여전히 나는 다시 뒤를 돌아보며 내가 살던곳으로 돌아가고싶어질때가 많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은 부끄럽기까지하다.  어떠한 리스크도 감당할수없는나 나는 아마 스스로 알에서 나오고싶어하는 새처럼 버둥거리다 끝나는것은 아닐까 

나는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나에게 알게된것은 단지 경영이라는 단어의 허상 욕심 증명해보이고자하는 마음 그런것이아니라  내스스로 회사라는 구조 안에서 늙어죽는것보다 배를 타고 밖으로 나가고싶은 파이오니아가 되고싶은것을 알게되었다.  이책은 나와같은 그런사람들에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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