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난뒤 날씨가 너무 상쾌했다. 이런 날씨로 계속 지속된다면 만성우울증 환자도 없어질거라는 생각을 해봤다. 약간은 비릿하지만 차가운 바람 냄새가 나고 날카로운 했살이 눈을 찌푸리게 했지만 약간은 무거운 마음도 가볍게 해주었다.
내가 먼저 퇴사 이야기를 꺼낸것은 만성 생각 증후군을 벋어남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성장할수있는 동기부여를 주기위함 이였다. 기존에 작업했던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영상을 만든뒤에 이력서준비를하고 나니 현실인식이 좀더 잘되어서인지 여러감정이 교차했다. 스스로 내 스스로가 내가 만든 결정을 합리화 하려는 생각을 하고있다는 것도 느꼈다.
나는 내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기까지 7년이 걸렸다. 충분히 어렵고 많은 생각들 많은 상황분석 그리고 스스로의 자존감 열등감의 범벅이였으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나는 그길로 가기 싫었다. 이것저것 재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나는 점점 나를 어떤 구석에 몰아세우고 혼나고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기도했다. 하루하루 생각이 변하고 스멀스멀 또다른 불안으로 나의 에고는 흔들리는듯 하다.
일면에 이것이옭다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기존과는 다른길이 생기겠지만 그리고 그길에 나는 넘어지고 까지고 다칠거지만 어쨌든 가야한다. 가족들에게 성급한 나의 결정에 미안한 마음이든다. 그래서인지 더 농담을 자주하는 습관이 생기고있다. 흔들림없이 차근차근 풀어나갈수밖에 없다.
Use your distractions as opportunities to help cultivate awareness and build a sense of stability in your mind.
당신의 주의산만을 기회로 의식을 길러주고 마음 속에 안정감을 형성하십시오.